최근 광주신용보증재단이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한 인사기록카드를 개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인사기록카드에 따르면, 학력, 신체, 가족관계 등 불필요한 사항은 없애고, 포상, 교육연수, 경력사항 등 직무와 연계하는 사항만 기재하도록 했다.


이는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광주광역시 관내 출연·출자기관의 인사기록카드 서식을 확인한 결과 밝혀졌으며 반면, 그 외 출연·출자기관의 인사기록카드에는 학력, 신체, 가족관계 등은 물론 재산, 병역, 정당·사회단체, 종교 등 개인과 그 부모의 신상과 관련된 내용을 기재하도록 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직무능력 중심의 인사가 공직사회에 정착되면서 인사혁신의 확산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며, 지도감독청인 광주광역시에 출연·출자기관의 인권친화적인 인사기록카드 개정을 촉구했다.


한편 학벌없는사회는 ‘광주 관내 지방공기업 인사기록카드의 불필요한 정보 삭제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지난8월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에 제출해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CNB뉴스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35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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