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원 채용 시 시행 중인 ‘대학별추천제’는 지역 인재 채용을 늘리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광주은행은 8일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진정서에는 대학별추천제가 학력차별 등 불공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광주은행은 공개채용을 통해 매년 신입 행원을 선발해 왔다. 하지만 JB금융이 인수한 후부터 주요 대학에 인원을 차등 할당하는 방식으로 추천을 받아 행원을 채용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대학별추천제가 오히려 더 투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역 대학 출신자들의 채용을 늘리려는 취지로 도입된 대학별추천제가 훼손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별추천제는 외부청탁 방지 등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라며 “대학별 추천서 교부 매수는 과거 인터넷공채 시행시의 학교별 지원자 통계 및 학생수 등을 감안해 매우 합리적으로 산정한 것이다. 단순히 추천서 매수의 차이만을 갖고 학교별 차별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머니S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7110817298087897&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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