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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근 기자) 광주 광산구는 지난 13일 청사 상황실에서 각 실·과·소의 업무를 관장하는 팀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기준으로 다듬은 채용 지침을 확실히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채용과정과 면접과정 두 분야의 지침과 업무 추진 방향을 전달했으며 각 부서에 채용시 사진, 출생지, 출신학교와 전공, 가족 관계 등을 기재하는 칸을 없앤 표준 응시원서와 이력서를 사용할 것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기간제 근로자 등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필요한 서류 등을 사전에 감사관과 협의 후 공고하기로 했다.
감사관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의 정보는 수집하거나 파악하지 않고, 예외적으로 직무 능력 파악이 필요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서류를 요청하겠다”며 “몸만 와서 보는 면접을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별, 연령, 학력·출신학교, 주민등록번호, 혼인·자녀유무, 종교, 외모(사진) 사회적 신분, 가족관계, 재산, 건강 정보를 수집해서는 안된다”며 “면접 과정에서도 채용 서류 외의 개인 상황을 묻는 질문을 금지하고, 직무에 대한 질문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참석 공직자들에게 강조했다.
오희근기자 news@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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