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9.7.9.(화) 11:00 광주광역시교육청 본관 앞
○ 내용 : 교육단체 발언, 기자회견 낭독, 민원서 제출
○ 주최 :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1. 광주광역시 관내 학교인 고려고등학교(이하, 고려고)에서 지난 2019.7.5.에 치러진 교내 기말고사 3학년 수학 시험문제 중 5개 문항이 교내 수학동아리 학생들에게 미리 제공됐다는 내용이 SNS, 언론 등에 공개되었습니다.

2. 2018년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일선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시험지 유출사건’과 관련해 재발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발표한 지 1년 만에 고려고에서 위와 유사한 시험지 유출 의혹사건이 터져 나와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입니다.

3. 이번 사건을 통해 광주광역시교육청의 학업성적관리지침 및 지도감독방식의 한계가 드러났으며, 오히려 교육청이 고교 기숙사나 교육력 제고사업을 통해 성적우수자를 중심으로 한 교내 교과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는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4. 이에 교육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에 내신 및 학생생활기록부 등 교내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촉구하며, 더 나아가 이번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인 과도한 입시경쟁, 대학서열 등 문제에 대해 되짚고자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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