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 5일차. 살림위원 중 마지막으로 윤영백 님(동성고등학교 국어교사)이 함께 해줬습니다. 이번주 일인시위 일정은 모두 끝났네요. 다음주에는 회원들과 함께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싶은데요.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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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요캠페인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 나는 00입니다."


이번 금요캠페인에 참여한 윤영백 님은 국어교사로 재직중이며,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살림위원입니다. 더불어 전교조 동성고 분회장, 공동육아어깨동무 조합장이기도 합니다. 감투에 욕심이 있는 분은 절대 아니고요. 부지런하게 살다보니 자연스레 일을 맡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안그래도 바쁜데, 요즘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때문에 더 분주하게 지낸다고하니... 그래서 피켓에 자기소개를 '나는 전교조 조합원입니다'라고 적어봤답니다. 전교조에 대한 자부심 이전에, 당연한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보여주고 싶었음이 느껴졌습니다.

최근에는 동성고 교내에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이 걸려서 본인이 직접 학교감에게 문제제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사소한 불의도 못참는 용기 또한 느껴졌습니다. 이런 교사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내세우겠다는데, 정부와 노동부는 무엇이 못마땅해 법외노조로 전환하려는 것일까요?

앞으로 이 공안정국 속에서 전교조가 기나긴 싸움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많은 관심과 참여, 용기를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_ 2013년 10월4일 오후5시30분, 광주중앙도서관 앞

참가자_ 윤영백 (나는 전교조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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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살림위원인 윤영백 님께서 제자들에게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을 안내한 듯 합니다. 동성고등학교 세 명의 학생이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회원가입신청을 했네요. 용돈으로 핫도그 사먹어야 하는데... 핫도그 한 번은 참으려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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