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서른일곱번째 이야기


○ 주제_ 인권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기


○ 일시_ 2014.12.19 금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임동헌

전교조 광주지부 인권교육국장,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이것이 교육이 아니다 공동저자


○ 주관_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공동육아협동조합’어깨동무’ 광주중앙도서관 

협력_ 교육공동체’벗’ 미디어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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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 초청 특별강연회 잘마쳤습니다. 기본소득에 관심있는 분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교육분야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분야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연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최근 김종철 선생님이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을 일부 발췌해 올립니다. (모든 사람에게 인간다운 존엄성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초생활비가 무조건 보장되어 있는 사회에서 살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게 단지 유토피아적인 몽상에 그치지 않고 과연 인간 세상에서 현실화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우리는 그것은 가능하고, 현재 세계의 여러 곳에서 비록 부분적이지만 실제 시행되고 있는 제도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기본소득보장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자세히 읽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3052102275&code=9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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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 주제_ 반전된 불온성의 한계

○ 일정_ 2014.3.18(화)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홍세화

가장자리 협동조합 이사장, 전) 파리 택시기사, 한겨레 기획위원, 르몽드디플로마띠끄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대표

<말과 활> 발행인,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기른다, 생각의 좌표> 저자 


○ 강연 의도 

착한 사람이길 강요받는 시대에 ‘불온한’ 사람이길 꿈꾼다. 단지 학교에서 성실하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런 고민과 행동을 함께할 동료들을 찾는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위한 자리!


○ 미리 보기

홍세화 님은 주체를 형성하지 않는 한국 교육 전반의 문제를 살펴본다. 그리고 그 연장선상에서 이른바 선배를 잘못 만나 탄생하게 되는 한국 사회의 불온한 세력, 소위 ‘진보’라 불리는 사람들이 갖게 되는 인식의 한계를 지적한다. 스무 살 넘어 세계관이 반전되면서 형성한 ‘반전된 불온성’은 기존에 지배 세력에게 주입받은 의식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된 얄팍한 의식화 상태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이어 그는 우리의 ‘불온’에 대한 경험, 혹은 학습은 시작에 불과하며 더 정치하고 섬세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성찰할 것을 주문하고, 소박한 몸 자리를 고집함으로써 불온성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 참가 방법

온라인_ 사이트 접속 http://goo.gl/9uBP8I → 작성하기

전화_  070.8234.1319  이메일_ antihakbul@gmail.com

* 선착순 50명.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오시는 길

버스_ 동구청,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주소_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 다음 강연

4월18일_ 꼰대 탈출 프로젝트 (조영선, 전교조 본부 학생인권국장)

5월20일_ 무능해도 괜찮아 (이형빈,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 주관_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공동육아협동조합’어깨동무’ 광주중앙도서관

○ 협력_ 교육공동체’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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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창 간디문화교육센터 대표 강연회를 잘 마쳤습니다. 강연회 자료는 아래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연회 원고 -> 

원고_협동과 공동체로 피어나는 대안교육(양희창).hwp)


 그리고보니 올해 마지막 강연회였네요. 현장활동을 하는 것도 바쁜데, 매달 1번씩 강연회를 여는 것도 사실 보통 일은 아니었습니다. 함께 청강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광주중앙도서관(광주시교육청)에서 잘 협조해줬기에, 좋은 얘기 들려주신 여러 선생님이 있었기에, 매번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게끔 제반을 마련해준 후원회원에게 더욱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교육을 이야기하고 토론하고 싶습니다.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정기후원에 동참해주세요.^^ (정기후원하기 -> http://antihakbul.jinbo.net/285)


 양희창 강연회 영상 -> http://youtu.be/cZKbZpAOc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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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후기_ 김대운 회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에서 주최한 '협동과 공동체로 꽃피는 대안교육'이라는 주제로 간디학교의 양희창 선생님의 강연을 들었다. 집에서 육아만 전념하다가 아내의 배려(?)로 모처럼의 외출이었다. 아는 이야기지만 자꾸자꾸 들어야 안잊어먹으니, 이야기들을 갈무리해 둔다. 물론 맥락없이 발췌만 했으니, 글만 읽고 오해하지 않기..느낌 아니까! 


그보다 ‘울림'을 주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 중3 여학생이 자신은 여행도 다니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고, 읽고 싶은 책도 마음껏 읽고 싶고,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어서 고등학교에 가기 싫다며 그래서 안가기로 했다는 자기 고백을 당당히 청중앞에서 했다. 그 당당함에 걱정이 아닌 박수가 쳐졌다. 친구랑 온 것도 아니고 혼자서 강연듣고, 또 뒷풀이까지 와서 어른들 틈바구니에서 자기 이야기도 하고 이야기도 들으며 집에 돌아간 친구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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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안적인 삶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간디학교 졸업생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다시 학교로 돌아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래서 이네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협동조합도 만들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국가는 더이상 아무것도 하지않을 뿐더러 오히려 착취할 뿐이다. 이제는 우리가 스스로 해야한다.


주변의 고3 교사가 본인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꿈깨라!" 라고 한다. 선생님 저도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너 성적은 되나? "꿈깨라~" 선생님 저는 경찰이 되고 싶어요, 너 성적은 되나? "꿈깨라~" 반에서 5등이상 되지 않는 아이에게 해 줄 말이 없다고 한다. (조금은 과장된 말이겠지만 씁쓸하다) 꿈이 뭔지도 모르는데 자꾸 꿈꾸라는 말은 오히려 꿈고문을 하는 것은 아닐까. 무엇이 될까? 보다는 WHY? 라고 질문하자. 의사가 되고 싶다가 아닌.. 왜? 아픈사람 고쳐주고 싶으니까. 그러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보인다. 아픈 사람 고쳐주는 것은 의사, 간호사, 영상사, 세라피, 요가강사....등등


공부의 목적이 돈이 되어버렸다. 돈벌면 집도 사구요, 자동차도 사구요, 이것저것 다 살꺼에요. 큰 소비를 하겠다는 거다. 우리의 교육은 큰일꾼, 큰사발처럼 왕소비자를 만드는 교육이 되버렸다. 사실 공부해서 돈 벌 확률은 2-3%에 불과하다. 나머지 탈락한 사람들은 노예적 삶을 강요당한다.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못 벌면 불행해진다" 라는 틀을 깨자!

이렇게 사는게 행복한가? 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지자.


우리 사회는 계속 준비만 시키고 있다. 초등학교는 중학교 준비시키고, 중학교는 고등학교 준비시키고, 고등학교는 대학교 준비시키고 나중엔 노후대비라는 이름으로 죽음을 준비시킨다. 그렇게 준비만 하다가 현재를 살지 못한다. 부실기업으로 치면 대학만큼 부실한 곳이 없다. 엄청난 등록금을 내었는데도 취업시켜주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해주는 것이 없다. 결국 내가 만들어야 한다. 


이 사회는 '규정, 틀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일탈이고, 소외와 배제를 당한다'는 느낌을 갖도록 만든다. 자유의 교육, 곧 주인된 교육이다. "일하는데 왜 가난할까?"에 대한 질문이 없다. 흔히 2:98 사회에서 다수인 98%에 의해 왜 사회가 변하지 않을까? 주류의 사고를 가진 비주류가 다수이기 때문이다. 젊음이란 저항성, 비물질적 노동 등이 있어야 하나 잃어버렸다.


요즘 대학생에 대한 느낌은 착한 어린아이인 것 같다. 성적처리 때는 부모님이 전화와서 내 아이가 왜 그 점수를 받았는지 따져 묻는다. 수강신청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결정한다. 결코 불의를 보고도 일어서지 않고 꾹 참는 아이들이 많다. 참는것에 길들여져 있다. 저항은 분노가 아닌 내 마음의 변화이다. “지잡대” - 지방잡대라고 스스로 비하하며, 내가 여기에 있을 사람이 아닌데 하며 서울로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세상을 둘 중 하나로 나눠버린다. 일베 아니면 종북좌빨… 이런대도 분노하지 않는 것은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는 오직 “ 수월성” 만 생각한다. 서울대 몇 명 보냈는지 교문에 써붙이는 행태는 수십년 동안 지속되어 왔다. 그럼 나머지는 어쩌라는겨? 서울대 갈 아이들은 어느 학교를 다녀도 서울대 간다. 학교가 교육하는 것이 아닌 자본이 교육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까. 우리가 대상화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반도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분단된 ‘섬’이다. 기차타고, 자전거 타고 대륙으로 갈 수가 없다. 문제가 있는 곳에서 답을 찾자. 통일, 탈핵…등이 우리의 일이 아닐까. 이를테면 신의주가서 공동체 마을 만들자! 거기에 대한 공부를 하고 그러면 일자리도 만들어 진다. 하지만 이 사회는 그러지 못한다. 


정부가 강조하는 창의성은 돈을 벌기 위한 독단적인 말로 파편화되어 있다. 난 기획력이란 말을 자주 쓴다. 집단적 창의성!! 요즘 대학생이 되어도 레포트를 절대 친구에게 안보여준다고 한다. 경쟁에 길들여져 있다. 프로젝트, 협동수업을 해봤어야 같이 하는 것의 힘을 아는데 그러질 못한다. 배움은 협동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공부를 할 것인지 말것인지는 시험에 나오느냐, 안나오느냐로 판단한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보더라도 인간은 다양한 능력이 있는데, 그 중 대학에 가야할 아이들은 일부에 불과하다. 요즘 ADHD 아이들이 많다고 하는데 스마트 교육 때문이 아닌가 싶다. PPT 처럼 휙휙 지나가버리면 느린아이는 따라갈 수 없다.


두려움의 근원은 뭘까? 열등감과 불안감이 가장 무서운 적이다. 이것을 깨지 않으면 대를 거듭해서 온다. 자본주의는 이 열등감과 불안감을 계속 각성시킨다. 1등주의 사회는 누구라도 열등감을 생기게 한다. 심지어 그 1등 조차도.. TV는 열등감을 증폭시킨다. 세상은 불공평함을 이야기하고 소비를 통해 뭐든 이룰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안학교가 아닌 대안학급을 만들자! 이를테면 매일 이름불러주기, 이야기 들어주기부터… 아이들에게 좋은 매체 순서는 이야기 - 독서 - 라디오 - TV 인것 같다.


간디학교의 이념은 “사랑과 자발성”이다. 학생들이 지내면서 이렇게 하는 것이 사랑과 자발성이냐며 딴지를 건다. 그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 우리 학창시절 학교의 건학 이념을 아는가? 성실, 근면, 봉사 등등..학교의 방침이 건학이념과 맞는지 따져 물은적 있는가?


간디학교는 지식교육 / 자립교육 / 감수성교육을 한다. 직접 요리도 하고, 집도 만들어 보고, 농사도 지어본다. 노동을 해봐야 한다. 이것은 의무이다. 요즘 은퇴자들이 프렌차이점 열어보지만 대부분 망한다. 해보지 않은 것이기에..


감수성 교육은 보통 음, 미, 체를 이야기 한다. 이것은 ‘자기표현’ 을 하는 것이다. 학창시절 자기 표현 방식을 익히지 못하니, 술먹고 노래방에서만 자기 표현을 한다. 잘해서 노래하고 기타치는 것이 아닌 자기의 필요에 의해서 그게 좋으니까 못하더라도 한다. 소심한 친구에게 좋은 것은 연극이다. 이런 친구들은 섬세한 것도 다 표현해 낼 수 있더라.

영어 같은 언어는 소통을 위해 해야지 성적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궁금하니까 공부하고 그럴때 집중도와 관심은 다른 사람은 따라 올 수 없다. 


청소년기에 꼭 해방기가 필요하다. 청소년은 불완전하니까 완전하다. 이유없는 반항도 필요할 때! 일찌기 출가하지 않으면 가출하게 됨. 하지만 세상은 공부만 할 수 있게 다 막아내고 있다. 


고난과 결핍도 공부해야겠다. 어떤 초등교사의 질문, 아이들이 왜 공부 못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30명 중 3명만 공부를 잘한다. 교대 2학년 때부터 사교육으로 학원강의 들으면서 임용고시만 준비해서 공교육인 학교로 나온다. 경험이 전무한 교사들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못한다. 하지만 교사는 공부 못하는 27명의 아이들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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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의 저자 김영희씨가 3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중앙도서관에서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주최한 이번 강연은 덴마크의 교육환경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지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신청은 인터넷(http://goo.gl/Eils9b)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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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광주중앙도서관에서 김영희 저자 초청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 강연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민모임은 “덴마크의 교육시설과 그 시설 안에서 어떤 교육을 학생들이 받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며 “덴마크가 실현한 가치를 통해 올바른 교육의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한 발자국 다가가길 바란다”고 강연취지를 밝혔다.


김영희는 3년간 덴마크 거주했으며 전 과천품앗이 운영위원장으로 현재 전남 곡성군에 귀촌했고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의 저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http://goo.gl/Eils9b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antihakbul@gmail.com)로 접수하면된다. 선착순 60명이다.


이번 강좌는 학벌없는 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26번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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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교육의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한 발자국 다가가는 자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입시지옥이라는 오명을 받는 한국 교육의 현장에 덴마크의 교육현장 사례를 통해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과 광주중앙도서관은 공동으로 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26번째 이야기로 김영희씨를 초청해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를 주제 강연을 갖는다.

12월3일(화)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이라는 저자의 솔직담백한 자리가 될 것이다.


김씨는 덴마크에 거주했고, 전)과천품앗이 운영위원장을 지낸 뒤 현재 곡성으로 귀촌하여 생활하고 있다.

김씨는 이번 강좌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에 더 시간을 할애하고, 스스로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교육을 받는 덴마크 학생들.”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그렇다고 덴마크가 천국은 아니다. 경쟁보다는 협동을 선택한 그들이었기에, 공유하는 삶을 선택했기에, 삶도 교육도 한국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차이와 다름을 객관적으로 인정할 때 변화가 시작되듯이, 지구 건너편에 살고 있는 ‘덴마크 사람들의 교육과 삶’을 사심 없이 바라봄으로써 우리의 인식의 지향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연회는 덴마크의 교육시설과 그 시설 안에서 어떤 교육을 학생들이 받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이다.


신청_ 누리망 접속 → http://goo.gl/Eils9b 

문의_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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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의 김영희 저자를 초청해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을 주제로 시민강좌를 진행합니다.


 일시·장소 : 12월3일(화) 오후 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강사소개 : 3년간 덴마크 거주, 전 과천품앗이 운영위원장, 현재 곡성에서 귀촌,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 저자, 프레시안 `덴마크에 살아보니’ 30회 연재

 대상 :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 없습니다. 선착순 60명.

 문의 :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책나눔 특별전


일시: 11월29일(일) 오전 10시30분~오후 7시. 

장소: 아름다운가게 용봉책방 매장내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 임직원분들의 기증해주신 도서 2100권을 판매합니다. 판매된 수익금은 우리지역 독거 노인, 조손가정 방문을 통한 나눔보따리 생활용품이 전달됩니다 

 설 연휴 일주일 전, 쌀과 생필품이 들어있는 나눔보따리를 만들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독거 노인, 조손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하는 행사로, 2014년 제 11회를 맞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전국 5000가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문의 : 062-514-8975


▶광주사회적경제 미래구상전략회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 마을공동체활동가, 시민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모여 협동과 연대의 지역살림공동체 비전을 만듭니다.


 일시 : 12월2일(월) 오후 2시~8시.

 장소 : 김대중컨벤션센터(서구 치평동)

 문의 : 062-38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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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26번째 이야기

<김영희 저자 초청 강연회 참가안내>


○ 개요

․ 주제_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

․ 일시_ 2013년 12월3일(화)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김영희

3년간 덴마크 거주, 전)과천품앗이 운영위원장, 현재 곡성에서 귀촌

<도서_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 저자

<프레시안_덴마크에 살아보니> 30회 연재

·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 강연 소개

“자연과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에 더 시간을 할애하고, 스스로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교육을 받는 덴마크 학생들.”

덴마크는 작은 나라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날씨는 노상 흐리다. 2차 대전 후에는 패전국의 오명을 쓰고 어려운 역사를 견뎠다. 그럼에도 덴마크의 행복지수는 세계 1위다. (한국은 41위) 행복지수가 높은 비밀은 바로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김영희 저자는 설명한다.

그렇다고 덴마크가 천국은 아니다. 경쟁보다는 협동을 선택한 그들이었기에, 공유하는 삶을 선택했기에, 삶도 교육도 한국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차이와 다름을 객관적으로 인정할 때 변화가 시작되듯이, 지구 건너편에 살고 있는 ‘덴마크 사람들의 교육과 삶’을 사심 없이 바라봄으로써 우리의 인식의 지향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연회는 덴마크의 교육시설과 그 시설 안에서 어떤 교육을 학생들이 받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덴마크가 실현한 가치를 통해 올바른 교육의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한 발자국 다가가길 바란다.


○ 참가방법

· 신청_ 인터넷 접속 → http://goo.gl/Eils9b 작성하기

· 문의_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 선착순 60명.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오시는 길

· 버스_ 동구청(남)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 도보 5~10분

· 주소_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서석초등학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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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 인권운동가 초청 강연회 참가안내

1. 개요

· 일시 : 2013년 10월31일(목) 저녁7시

· 장소 :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주제 : ‘대학거부’로 교육의 새길 찾기
· 강사 : 공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활동회원, 투명가방끈 회원
대학거부자 (2011년 자퇴), 병역거부자 (2012년 수감 후 출소)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인권을 넘보다’ ‘인권, 교문을 넘다’ 저자
·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2. 기획의도
더 좋은 성적, 더 좋은 학교, 더 좋은 직장, 더 안정적인 삶을 얻기 위해 달리는 경쟁 속에서 허덕이는 사람들. 그 안에 사람들의 행복, 다양성, 상상력 그리고 오늘은 존재하지 않는다. 교육은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학과 취업을 위한 것으로 전락한 지 오래고, 입시정보가 난립하는 와중에 토론과 소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불행하고 불안한 시대 속에서, 매 년마다 여러 청소년들이 대학서열과 입시경쟁의 폐해를 이유로 대학입시거부를 선언하고 있다. 강연자인 공현 님도 서울대 재학시절 대자보를 붙이고 대학거부에 동참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것도 모자라 1달 뒤 강압적인 군대문화를 반대하며 병역거부를 선언하여, 1년 4개월 동안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하였다.
이 견고한 학벌사회에서 대학을 거부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무모한 행동일 수도 있다. 가방끈 짧은 이들을 향할 차별적 시선과 편견을 감당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 내어 이 불편한 길을 걸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강연회는 대학교육의 허구성을 파헤치고, 대학입시거부운동의 필요성과 그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한다.

3. 참가방법
· 참가신청 : 인터넷 접속→ http://goo.gl/EnGfDI 작성하기
· 선착순_ 60명.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문의 :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4. 오시는 길
· 버스 : 동구청(남)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 도보 5~10분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서석초등학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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