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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남광주교육청, 청사 간 잦은 출장으로 예산·행정력 낭비 심각

- 관리자 2026. 10. 15. 08:30

- 통합 이후 3개월, 청사 간 출장 879건, 출장비만 4,000여만 원 지급

- 왕복 2시간 이상 장거리 출장 반복… 학교 현장 지원 뒷전 등 우려와 걱정

- 학벌없는사회, 화상회의실 확충, 대면보고 최소화 등 개선책 마련 요구

 

○ 행정통합 이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공무원들이 광주청사와 전남청사를 오가며 지급한 출장비가 최근 3개월간 4,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 우리 단체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확보한 ‘2026년 7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청사 간 출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청사에서 광주청사로 이동한 출장은 485건(2,649만 6천 원), 광주청사에서 전남청사로 이동한 출장은 394건(1,438만 2천 원)으로, 총 879건의 출장이 이뤄졌으며 지급된 출장비는 4,087만 8천 원에 달했다.

 




(단위:천원)
구분 출장 건수 출장비 비고
일비 식비 교통비 숙박비 합계
전남청사
(전남→광주)
485 11,370 10,094 3,717 1,315 26,496 지급 447건
미지급 38건
광주청사
(광주→전남)
394 7,450 3,850 3,082 0 14,382 지급 307건
미지급 87건
합계 879 18,820 13,944 6,799 1,315 40,878

※ 미지급 건은 추후 지급 예정

 

○ 통합 이후 조직개편이 더딘 상황에서 동일·유사 업무 협의와 대면보고를 위한 출장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더라도, 왕복 2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이동이 반복되면서 예산과 근무시간이 낭비되고 있다. 이는 학교 현장 지원 등에 투입해야 할 행정력을 불필요하게 소모하는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 이처럼 잦은 출장의 원인 중 하나로 화상회의 인프라 부족이 지적된다. 현재 광주청사와 전남청사 내 화상회의실은 각각 1곳에 불과해 여러 부서가 동시에 비대면 회의를 진행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AI 기반 교육을 강조하는 교육청이 정작 행정 내부에서는 청사 간 대면회의·보고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모순적이다.

 

○ 행정통합의 취지는 단순히 조직을 합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다. 청사 간 이동에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이 소모되는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 이에 우리 단체는 화상회의 인프라 확충, 대면보고 최소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줄여나갈 것을 전남광주교육청에 요구하는 바이다.

 

2026. 10. 15.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