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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5년째 광주교대 장학금, 전남광주교육청은 사업타당성 재검토하라!

- 관리자 2026. 8. 14. 08:30

- 농어촌 초등교사 유치위해 2001년부터 광주교대생에게 장학금 지급

-  교원 미달 사태 해소 등으로 지급 명분 사라졌지만, 해마다 예산 늘려

-  타시·도 교육청은 이미 사업 중단, 조례 폐지 등 조치

-  올해 예산만 9억원, 사업 타당성 전면 재검토, 조례 정비 촉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전남청사)이 광주교육대학교 입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25년째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제도가 만들어진 2001년과 현재의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과거에는 농어촌 등 전남지역 초등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유인책이 필요했을 수 있지만, 현재는 광주교대 입학생에게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초등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 전혀 아니다.

 

그럼에도 전남광주교육청은 25년 전 만들어진 교육감 추천 광주교육대학교 입학생 장학금 지급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거액의 예산을 장학금으로 집행하고 있다.

 

- 전남광주교육청 전남청사의 2026학년도 예산서에 따르면, 올해 광주교대 장학금 예산은 261명 대상 총 91,350만 원에 달한다. 장학금 제도의 취지와 지급 명분은 사라졌지만, 장학금 수혜 인원과 실제 지급예산은 기이하게도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이다

 

<2021~2026년 광주교육대학교 입학생 장학급 지급 관련 현황> (단위: 천원, )

년도 인원
(4학년)
지급액수 반납
인원
반납
액수
반납사유
2021 145(35) 507,500 1 7,500 자퇴
2022 161(35) 560,000


2023 172(35) 600,250 1 11,500 제적
2024 218(35) 761,250 1 13,750 타시도 응시
2025 238(40) 831,250 1 12,600 의원면직
2026 261(50) 456,750 2 17,500 타시도 응시, 자퇴

인원: 1~4학년, 지급액수: 1, 2학기 지급금액 (* 2026년 지급액수는 1학기 해당)

출처: 전남광주교육청 정보공개 자료

 

다른 시·도 교육청은 교원 수급 환경 변화에 맞춰 이미 유사 사업을 정비했다. 전북교육청은 관련 조례가 있지만, 2019년부터 전주교대 장학금 지원을 중단했으며, 충북은 아예 2020년 청주교대 장학금 지원 조례를 폐지했다. 정책의 전제가 바뀔 때 바뀐 환경에 따라 정책을 정비하는 일은 건강한 행정이며, 혈세를 아끼는 일이기도 하다.

 

한번 시작했다는 이유만으로 교육재정을 특정 사업에 관성적으로 투입해서는 안 된다. 매년 9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라면, 현재의 초등교원 수급 상황과 정책 효과, 예산 투입의 타당성을 더욱 엄밀하게 따져야 한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관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의 축소·중단 또는 조례 정비 등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전남광주교육청에 촉구한다.

 

2026. 8. 14.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