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고등학교의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 완전 선택제 도입 이후 학생들의 선택권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학벌없는사회)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광주지역 고교의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방과후학교 참여율은 91.6%였으나 올해는 78.1%로 감소했다.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은 지난해 80.9%에서 올해는 63.8%로 줄었다.


국ㆍ공립보다 사립 고교의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완전 선택제 도입 이후 학생들의 선택권이 예전보다 확대됐다고 학벌없는사회는 분석했다.


매월 세번째 수요일을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을 운영하지 않는 '광주교육공동체의 날'로 지정했으나 서구지역 4개 고교가 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동환 기자 dhchoi@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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